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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플랜 ‘2030년 매출ㆍ시총 1兆’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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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1 05:00:17   폰트크기 변경      
   
이상우 누리플랜 회장이 지난 7일 ‘2030 FLY UP 1! 1! 1!’ 비전 선포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누리플랜 ‘2030 FLY UP 1! 1! 1!’ 비전 선포식 장면.



“매출 1조원, 시총(시가총액) 1조원이 될 때까지 쉼없이 뛰겠습니다.”

도시경관 전문기업에서 그룹으로 성장 중인 누리플랜(회장 이상우)이 2030년 매출액 1조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누리플랜은 창사 25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2030 FLY UP 1! 1! 1!’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비전의 핵심은 2030년까지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 기업가치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상우 누리플랜 회장은 비전선포식에서 “시장은 예측이 힘들만큼 빨리 변하고, 기술도 엄청난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며 “경관조명ㆍ시설분야 외에도 미세먼지ㆍ백연 제거장치, 도로용 안개제거장치, 지향성 스피커와 같은 신기술 투자를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누리플랜은 ‘세상을 아름답고 안전하게 만드는 기업’을 모토로 내건 도시경관 전문기업이다. 경관조명 분야에서 국내 최고기업으로 성장했고, 도시시설물 사업에서도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계열사로는 LED 전문기업인 누리온, 터널무선중계시스템업체인 미디어디바이스가 있다.

누리플랜은 세계 최초로 백연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친환경 설비(고효율 백연 및 초미세먼지 저감시스템)를 개발해 주목받았다. 이 기술은 설치ㆍ유지비용이 저렴하고 공장뿐만 아니라 석탄화력발전소, 대형빌딩, 냉각탑, 쓰레기 소각장 등 다양한 곳에 설치할 수 있어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평가 받는다. 자체 보유한 안개저감기술을 응용한 기술로, 경기 부천의 한국호세코 공장 등에서 채택해 쓰고 있다. 2017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고출력 지향성 스피커는 터널 내부의 속도센서가 차량 속도를 감지해 정체나 사고가 발생하면 뒤따르는 차량 등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첨단 시스템이다. 미디어디바이스의 터널무선중계시스템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비전선포식을 찾은 주요 인사들도 누리플랜의 ‘혁신 DNA’에 박수를 보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말이 아닌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누리플랜의 미세먼지ㆍ벽연 제거장치는 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살리는 좋은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이종세 대한토목학회 회장은 “준비하고 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며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누리그룹의 DNA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현수 대한건축학회 회장도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달려온 누리플랜의 25년에 박수를 보낸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로 힘차게 나가달라”고 주문했다.

 

김태형기자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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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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